2006년 01월 13일
웹 표준과 호환성
거부기아찌님의 블로그에 각 브라우저의 표준 준수율을 측정한 자료가 올라왔다. 예상대로 IE의 준수율이 가장 낮게 나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파이어폭스의 준수율도 70%내외에 머물렀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어찌 보면 웹 표준의 모순이다. 만약 파이어폭스가 지원하지 않는 저 30%의 기능을 이용해서 콘텐트를 만들었다면 과연 그 콘텐트는 웹 표준을 지킨 가치 있는 콘텐트일까? 사실상 그 콘텐트를 정확히 볼 수 있는 브라우저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구글이 웹 표준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웹 표준을 지키는게 목표가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드는게 목표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떻게 보면 이 말이 정답이긴 한데 문제는 '어떻게?'라는 점이다. 바로 전 글에서 구글의 모바일 검색은 현재 우리나라 폰이나 심지어 파이어폭스에서도 동작하지 않는다. 이는 구글이 모바일 콘텐트로 변환을 하면서 XHTML MP DTD만 붙여놓았을뿐 실제 이를 지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구글 개발자가 테스트한 브라우저들은 이를 검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전세계 모든 기기의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 할 수 없는 구글의 입장에서 몇몇 기기만 테스트하고 내보내는 것은 결국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결국 어떤 웹 표준이라는 것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결국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범위의 웹 표준만을 사용해라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사실 이는 어떤 특정 브라우저에 국한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IE, 파이어폭스, Opera가 단순히 누구는 50점 누구는 70점이 아니라 틀린 부분도 서로 다른 상황에서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범위의 웹 표준은 무엇일까?
아직 브라우저도 100% 웹 표준을 지원하지 못하고, 표준을 지키지 않은 콘텐트도 널리퍼져 있으며, 완벽하게 표준대로 만들면 오히려 브라우저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는 매우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지금은 몇몇개의 브라우저만 주로 사용되지만, 앞으로 One Web이 이루어지면 다양한 기기에서 다양한 특성을 지닌 브라우저들이 사용될텐데...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001276.html
http://beyondweb.egloos.com/1223875
http://validator.w3.org/check?uri=http%3A%2F%2Fwww.google.com%2Fxhtml%3Fq%3Dabc&charset=%28detect+automatically%29&doctype=Inline&verbose=1
어디선가 구글이 웹 표준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웹 표준을 지키는게 목표가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드는게 목표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떻게 보면 이 말이 정답이긴 한데 문제는 '어떻게?'라는 점이다. 바로 전 글에서 구글의 모바일 검색은 현재 우리나라 폰이나 심지어 파이어폭스에서도 동작하지 않는다. 이는 구글이 모바일 콘텐트로 변환을 하면서 XHTML MP DTD만 붙여놓았을뿐 실제 이를 지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구글 개발자가 테스트한 브라우저들은 이를 검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전세계 모든 기기의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 할 수 없는 구글의 입장에서 몇몇 기기만 테스트하고 내보내는 것은 결국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결국 어떤 웹 표준이라는 것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결국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범위의 웹 표준만을 사용해라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사실 이는 어떤 특정 브라우저에 국한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IE, 파이어폭스, Opera가 단순히 누구는 50점 누구는 70점이 아니라 틀린 부분도 서로 다른 상황에서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범위의 웹 표준은 무엇일까?
아직 브라우저도 100% 웹 표준을 지원하지 못하고, 표준을 지키지 않은 콘텐트도 널리퍼져 있으며, 완벽하게 표준대로 만들면 오히려 브라우저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는 매우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지금은 몇몇개의 브라우저만 주로 사용되지만, 앞으로 One Web이 이루어지면 다양한 기기에서 다양한 특성을 지닌 브라우저들이 사용될텐데...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001276.html
http://beyondweb.egloos.com/1223875
http://validator.w3.org/check?uri=http%3A%2F%2Fwww.google.com%2Fxhtml%3Fq%3Dabc&charset=%28detect+automatically%29&doctype=Inline&verbose=1
# by | 2006/01/13 13:26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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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을 준수함으로 인해 얻는 이득에서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과정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여러 환경에서 의도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이지, 지켜주면 돈 길이 트이는 것도 아니고 하물며 조엘 점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
마소가 하위 호환성에 발목 잡혔던 것처럼 앞으로도 몇 년간 이 문제는 지속되겠죠. 서비스할 타겟 영역과 목적에 맞춰 하위 호환성을 포기할 필요도 있으리라 봅니다.
(이런.. 긴 답글 자제하려고 했는데 어느 새 이렇게.. orz)
p.s
WIE7이 정식으로 나오면 hack 처리 부분이 어찌될지 걱정되네요. 지금의 css hack들을 쓰지 말아야 하는건지, js로 처리해줘야 하는건지 고민됩니다.
http://www.webdevout.net/ie_myths.php
http://www.webdevout.net/firefox_myths.php
http://www.webdevout.net/opera_myths.php
기본적으로는 표준을 지키되 쉐어가 높은 제품이 있다면 표준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 내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구글의 모바일 컨텐츠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XHTML MP DTD를 지키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브라우저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표준은 더 안지켜지고,
결국 개발자들은 각 브라우저에 맞는 코드를 개발하느라 삽질하겠죠.
그렇다고 IE 독점이 답이냐...그것은 또 아니겠죠..
지금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지만, 결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