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11일
계단식 정보전달(Informational Cascade)에 관하여...
때때로 사람은 잘못된 판단을 한다. 문제는 그 잘못된 판단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이다. 특히 선도자의 선택은 상상 이상으로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예를들어 두 갈래 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오른쪽 길로 갈 경우 안전하지만 왼쪽 길로 갈 경우 곰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약 100만명의 사람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다. 모든 사람은 2/3의 확률로 올바른 길을 찾아낼 수 있다. 첫번째 사람이 먼저 이 길을 지나간다. 그는 왼쪽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고, 왼쪽으로 가서 잡아먹힌다. 두번째 사람이 이 길을 지나간다. 역시 왼쪽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고 가다가 잡아먹힌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이다. 세번째 사람이 이 길을 지나간다. 원래 내심은 오른쪽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왼쪽으로 간다. 그것은 첫번째 사람과 두번째 사람이 왼쪽으로 갔기 때문이다. 자신이 맞을 확률은 2/3이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사람이 모두 맞았을 확률은 4/9, 모두 틀렸을 확률은 1/9이다. 따라서 왼쪽이 옳은 길일 확률은 4/5에 이른다. 이것은 2/3보다 큰 숫자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왼쪽 길을 택하게 된다. 그리고 이 효과는 점점더 강해진다. 모든 사람은 2/3의 확률로 옳은 길을 찾을 수 있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사람 때문에 잡아 먹히는 것은 100만명 전부이다.
http://en.wikipedia.org/wiki/Informational_cascade
http://en.wikipedia.org/wiki/Informational_cascade
# by | 2006/05/11 00:17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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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살 수 있을텐데. 결국 심리학에서 말하는 "책임감 분산"에 의해
군중 속에서 방관자 효과가 생기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거 같습니다.
(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25)
web의 문제를 떠나서 인간이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집단의 머리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는게 중요함을 알려 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