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14일
웹 2.0과 General Purpose Technology
General Purpose Technology (이하 GPT)란 특정 신제품이나 이를 만드는 신공정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들어 전기, 내연기관, 석유와 분자재배열 공정, IT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GPT가 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제전환을 위한 구조조정과 적응기간을 필요로 한다.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지연과 불연속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비용이 드는 만큼 초기에는 오히려 생산성, 고용등이 하락하는 현상도 보인다. (이는 웹 1.0에서 웹 2.0으로 넘어오는 과정과 무척이나 닮았다. 닮았다기 보다는 웹도 GPT라는 증거이다.)
여기서 GPT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혹은 웹 2.0이라는 말이 나온 이후 계속 논의되고 있는 웹 2.0의 수익모델 때문이다. 과연 웹 2.0에 수익 모델은 있을까?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GPT인 웹 2.0을 수익 모델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 수익 모델이 웹 2.0을 잘 나타내는가?
전기를 생각해보자. 전기의 수익모델은 무엇인가? 낮은 가격으로 연료를 사서 전기를 생산하고 여기에 이윤을 붙여서 조금더 비싸게 파는 발전소의 수익이 수익모델인가? 과연 이것이 전기가 가져온 변화의 가치를 잘 나타내주는가? 전기로 인해 밤에도 영업을 할 수 있게된 백화점과 할인점의 이익은 전기의 수익모델인가? 또 전기가 있어야만 동작 가능한 전자기기의 판매로 인한 이익은 전기의 수익모델인가?
마찬가지 논의가 웹 2.0에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포털의 입장에서만 인터넷 광고를 말하지만 반대의 입장에서 보자. 만약 어떤 꽃가게가 검색광고를 수행하고 판매량이 10배 늘었다면 이는 웹 2.0 꽃가게인가? 어떤 전기 오븐 생산 업체가 블로그 마케팅을 수행하고 엄청난 매출 신장을 했다면 이는 웹 2.0 기업인가?
웹 2.0의 수익 모델이 인터넷을 주 영업장으로 삼는 기업을 대상으로 할 필요는 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웹 2.0의 아주 작은 일부분만 보는 것이다. 마치 전기의 가치가 발전소의 사업성과 일치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오히려 웹 2.0이 과연 생활의 곳곳 어디까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그 변화가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는지가 더 중요하다.
http://www.nyu.edu/econ/user/jovanovi/GPT.pdf

GPT가 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제전환을 위한 구조조정과 적응기간을 필요로 한다.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지연과 불연속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비용이 드는 만큼 초기에는 오히려 생산성, 고용등이 하락하는 현상도 보인다. (이는 웹 1.0에서 웹 2.0으로 넘어오는 과정과 무척이나 닮았다. 닮았다기 보다는 웹도 GPT라는 증거이다.)
여기서 GPT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혹은 웹 2.0이라는 말이 나온 이후 계속 논의되고 있는 웹 2.0의 수익모델 때문이다. 과연 웹 2.0에 수익 모델은 있을까?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GPT인 웹 2.0을 수익 모델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 수익 모델이 웹 2.0을 잘 나타내는가?
전기를 생각해보자. 전기의 수익모델은 무엇인가? 낮은 가격으로 연료를 사서 전기를 생산하고 여기에 이윤을 붙여서 조금더 비싸게 파는 발전소의 수익이 수익모델인가? 과연 이것이 전기가 가져온 변화의 가치를 잘 나타내주는가? 전기로 인해 밤에도 영업을 할 수 있게된 백화점과 할인점의 이익은 전기의 수익모델인가? 또 전기가 있어야만 동작 가능한 전자기기의 판매로 인한 이익은 전기의 수익모델인가?
마찬가지 논의가 웹 2.0에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포털의 입장에서만 인터넷 광고를 말하지만 반대의 입장에서 보자. 만약 어떤 꽃가게가 검색광고를 수행하고 판매량이 10배 늘었다면 이는 웹 2.0 꽃가게인가? 어떤 전기 오븐 생산 업체가 블로그 마케팅을 수행하고 엄청난 매출 신장을 했다면 이는 웹 2.0 기업인가?
웹 2.0의 수익 모델이 인터넷을 주 영업장으로 삼는 기업을 대상으로 할 필요는 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웹 2.0의 아주 작은 일부분만 보는 것이다. 마치 전기의 가치가 발전소의 사업성과 일치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오히려 웹 2.0이 과연 생활의 곳곳 어디까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그 변화가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는지가 더 중요하다.
http://www.nyu.edu/econ/user/jovanovi/GPT.pdf
# by | 2006/06/14 09:2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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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7ila님도 마찬가지지만 달삼님에게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