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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주도할 장르는? 게임

모바일 게임 시장은 꽤 오래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왔다. 게임이라는 콘텐트 자체가 상당한 소구력을 지녔기 때문에 음악과 함께 피처폰 시장에서도 상당한 매출 규모를 지니는 콘텐트로서 자리해왔다. 간단한 퍼즐이나 아케이드 게임으로 시작 했던 피처폰 게임 시장은 수년간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스포츠 매니아 위주의 야구 게임, 게임 매니아를 위한 RPG, 이외의 다수가 즐기는 타이쿤 게임, 고연령층이 꾸준히 즐긴다는 고스톱/포커류 정도로 게임으로 정리되어 왔다. 실제로 현재 모바일 게임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게임빌의 경우에는 스포츠 게임인 야구 게임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RPG류는 최소한 망하지는 않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충성 사용자 계층을 형성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터치폰을 시작으로 해서, 현재의 스마트폰 열풍에 이르기 까지의 시장 변화를 겪으면서 이러한 장르 인기 순위는 크게 변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스마트폰 하면 생각나는 게임? 이라는 질문을 들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Angry Birds"를 위시로 한 아케이드/퍼즐(?) 게임 또는 We Rule과 같은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을 꼽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 통계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게임을 고르는 이유는 "장르"가 1등, "시나리오"가 2등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에 부합하지 않는 아케이드와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보란 듯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과연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었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세가지라고 본다. 

첫번째는 아직 기존 RPG나 스포츠류를 좋아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은 스마트폰 시장에 넘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스마트폰 가입자는 현재 소득이 비교적 높은 직장인 20~30대 남성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은 원래 게임을 즐겨 하기 보다는 실용성 또는 뽀대(?) 위주로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용자라 접근하기 힘든 하드코어 게임보다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장르들이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주요한 이유라면 저가형 스마트폰이 쏟아지고, 실제적으로 대부분의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전환하게 될 내년 이후에는 지속될 수 없는 트랜드라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거의 100%의 국민이 즐길수 있는, 그러한 제약에서 자유로운 PC 게임 시장에서는 RPG의 선호도가 60%에 가깝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제약이 없어진다면 그러한 게임성에 대한 선호를 버리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하이엔드 피처폰에서 부터 최근의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주요 입력수단으로 자리잡은 "터치 패널"이라는 입력수단이다. 터치는 기존 게임들이 의존하는 "4방향키를 이용한 방향 입력"이라는 수단을 크게 불편하게 만들면서 이를 이용한 게임들의 인기를 크게 저하시키는 수단이 되었다. 실제로 모바일 RPG를 꽤 즐기던 저도 모바일 RPG를 하기 위해 끝까지 터치폰 보다는 키패드 폰을 선호했었던 것을 보면 이는 중요한 문제이다. "터치 패널"이라는 입력장치의 유행 자체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속될 수도 있는 문제일 수 있다.

세번째는 게임을 즐기는 상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모바일 게임도 의외로(?) 가장 오래 즐기는 장소는 "집"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선호하게 된 게임을 집에서 남는 시간에 즐기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고, 실제적으로 게임에 선호를 접하게 되는 시간은 이동시간 등 짜투리 시간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세션 타임이 짧은 장르의 게임이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똑같은 조건을 지닌 피처폰 게임 시장이 결국에는 스포츠와 RPG 시장으로 귀결했다는 점은 이러한 점을 희석시킬 수 밖에 없다.

PC 시장은 초기에 형성됬던 캐주얼 게임 시장이 결국에는 구매 의사가 높은 시뮬레이션/RPG 등으로 대체 됬고, 불법복제로 인해 이것이 넷테트리스 등의 온라인 캐주얼 게임으로 이동했다가 현재는 MMORPG 등 온라인 RPG가 현재는 압도적인 시장을 지니게 되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도 앞으로 다채로운 변화를 겪을 것이 틀림없다. 현재 게임들의 생명주기나 무료 게임의 범람. 그리고 심지어 인터넷을 통해 불법복제되는 스마트폰 게임 들은 PC 시장에서 스탠드얼론 게임의 말기를 떠올리게 한다. 만약 똑같은 경로를 걷게 된다면, 이들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 궁금할 수 밖에 없고, 또 이를 잘 예측해서 준비하는 회사가 다음 세대의 승자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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