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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동 웹게임, 웹게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까? 게임


최근 넥슨모바일의 "SD삼국지"라는 웹 게임이 OBT를 시작했다. 사실 삼국지 소재의 웹게임이라는 사실만 놓고 보면, "또 삼국지야?"라고 할만 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SD삼국지"의 출시를 알리는 대부분의 기사들은, 삼국지 웹게임이라는 사실 보다는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물론 그간의 웹게임들이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HTML/JS로 구현된 게임들은 PC와 동일한 화면을 아이폰/안드로이드에서 즐길 수 있었고, 플래시로 된 게임도 아이폰에서 제약이 있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제한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넥슨모바일이 내세우는 것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그동안의 웹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기기에는 PC 기반의 UI 그대로 즐겨야하는 불편함과 느린 속도를 감수해야만 했다. 게임을 즐기기 보다는 웹게임 대부분이 일정 시간마다 접속해야만 하는 룰을 지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썼다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실제 웹 게임을 많이 즐기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게임을 요구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 웹 게임의 룰은 스마트폰의 특성과 상당히 적합해 보인다. 비교적 짧은 세션 타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자주 접속해야 하는 게임룰은 오히려 PC보다는 틈틈히 시간내서 쓰기 좋은 스마트폰과 더 궁합이 맞는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 된다면 1~2년내 단기적으로는 웹게임 장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We Rule, God Finger과 같은 유명 스마트폰 SNG는 경쟁 시스템 등을 제외하면 웹게임의 그것과 크게 닮았다.

하지만 이런 사실에도 아직 규모가 작았던 스마트폰용으로는 이렇다할만한 웹게임이 나와있지 않았다. 다만 웹 기반이라는 특성 때문에 억지로 즐길 수 있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다. 요구는 있었지만, 그 수요가 많지 않고, 또 억지로나마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제작되는 사례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조금씩 변하고 있고,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게임회사들이 슬슬 나올 모양이다. 비록 아직 OBT고, 스마트폰에서의 플레이 화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게임성을 제공할지 한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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